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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사 안전 지원

HD현대重,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사 안전 지원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24.03.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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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처법 적용 유예 종료에 맞춰 협력사 안전 지원 확대 나서

HD현대중공업은 12일(화)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가장 왼쪽)과 고용노동부 김재훈 울산지청장(가장 오른쪽)을 비롯해 사외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기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에너지코리아뉴스] HD현대중공업인 고용 인력 50인 미만 중소 협력사에 대한 안전 지원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고용노동부 김재훈 울산지청장, 산업안전공단 울산지역본부 정희재 산업안전부장과 사외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기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가 종료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중처법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소규모 사외 협력사에 대한 안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상시 고용 인력 50인 미만인 사외 협력사 20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규 준수 컨설팅, 안전보건 기술자료 제공,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2년부터 사내 협력사뿐 아니라 사외 협력사에 대한 안전 지원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2년 11월 선박 블록을 제작하는 5개 사외 협력사와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사외 협력사 전담 안전지원팀을 구성해 지난해 1년간 안전제도 및 절차, 안전표준, 위험성평가 시스템 등 안전관리 기술 전반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블록제작 협력사뿐 아니라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사로 안전관리 기술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특히 소규모 협력사가 대비하기 힘든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 중심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과 중대재해 예방은 원·하청 공동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협력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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