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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오디션 개회…30년 역사 이을 주인공 찾는다

한국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오디션 개회…30년 역사 이을 주인공 찾는다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24.02.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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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최초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진출, 100만 관객 돌파
주역 명성황후, 고종, 홍계훈부터 남녀 앙상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역 오디션
오는 3월 12일(화)까지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접수 진행

뮤지컬 <명성황후> 오디션 포스터 Ι 제공 :: ㈜에이콤

 

[EK컬쳐] 한국 창작뮤지컬의 선구작, 뮤지컬 <명성황후>(제작 ㈜에이콤)가 30주년 기념공연의 오디션을 개최하며, 기념비적 역사를 이어갈 거대한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30년의 역사를 이어 나갈 주인공을 찾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이후 지방 투어를 통해 전국 곳곳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 명성황후의 비운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2021년 25주년 기념공연까지 공연돼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명성황후>는 2007년 100만 관객 돌파, 그리고 2009년에는 한국 뮤지컬 최초 1,000회 공연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초연 이후 2년 만인 1997년, 한국 뮤지컬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LA, 토론토,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을 통해 한국 뮤지컬의 활성화와 해외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해외 진출과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한 저력 있는 작품이다”라며,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 나갈 뮤지컬 <명성황후>에 함께할 역량 있는 배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명성황후>에는 시대를 통찰하는 총명함을 지닌 명성황후, 조선의 근대화 개혁을 추진한 고종, 조선군 훈련대를 이끈 홍계훈,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 등 한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적 인물들과 앙상블까지 다양한 배역이 등장한다.

뮤지컬 <명성황후> 오디션은 오는 3월 12일(화) 오후 2시까지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기 심사를 진행한다. 오디션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에이콤 공식 홈페이지(https:// www.acommusical.com) 또는 공식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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