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019년 3분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392억원(잠정)을 기록하여,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였다고 발표했다.
구 분 |
1분기 (1~3월) |
2분기 (4~6월) |
3분기 (7~9월) |
3분기 누적 (1~9월) |
영업이익 |
△6,299 |
△2,986 |
12,392 |
3,107 |
당기순이익 |
△7,612 |
△4,121 |
2,410 |
△9,323 |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
|||||||||||||||||||||||||||||||
■ 2019년 3분기 손익 (연결기준) (단위 : 억원)
*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반영 |
3분기에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된 주요 원인은 타 계절에 비해 3분기에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하였으며,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국제연료가격 하락 및 LNG 세제 개편(91→23원/kg, ’19.5월) 효과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는 전년동기대비 0.5조원 감소했다.
전기판매수익은 전년동기대비 0.3조원 감소하였는데, 이는 작년 하계 대비 폭염일수 감소 등의 영향이다.
원전이용률 하락은 계획예방점검 주기가 도래한 원전이 늘어났고, 과거 부실시공 추가 발견으로 일부 원전의 점검이 확대되어 예방정비일수가 증가한 결과다.
그 외 신규 발전소 준공, 송전선로 신·증설 등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 및 수선유지비가 전년동기대비 0.2조원 증가했다.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전력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 2019년 3분기 요약 손익계산서 (단위 : 억원)
구 분 |
3분기 |
3분기 누적 |
||||
’18. 7~9 |
’19. 7~9 |
증 감 |
’18. 1~9 |
’19. 1~9 |
증 감 |
|
매출액 ○ 전기판매수익 |
164,098 155,060 |
159,122 152,135 |
△4,976 △2,925 |
454,530 426,371 |
442,316 420,356 |
△12,214 △6,015 |
매출원가/판관비 ○ 연료비 ○ 구입전력비 |
150,146 53,615 43,498 |
146,730 49,001 42,925 |
△3,416 △4,614 △573 |
448,725 150,695 133,625 |
439,209 138,415 137,667 |
△9,516 △12,280 4,042 |
영업이익 |
13,952 |
12,392 |
△1,560 |
5,805 |
3,107 |
△2,698 |
당기순이익 |
7,372 |
2,410 |
△4,962 |
△4,318 |
△9,323 |
△5,005 |
4분기는 유가·유연탄가 등 연료가격 하락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하면서,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 변화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