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4일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된 자리에서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룬 독일의 정책적 시사점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서의 열병합발전 활용 확대의 필요성과 지향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세미나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제적인 정책흐름과 국내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한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민 박사, 국내․외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이상훈 소장, 독일의 Agora Energiewende(민간 에너지 연구관련 기관)의 알렉산드라 란젠헬드(Alexandra Langenheld)가 세미나 발제자로 나섰다.

지역난방공사 김경민 박사는 ‘지역냉난방과 열병합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uction of GHG through DHC & CHP)’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편익을 소개하고 한난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집단에너지 확대를 위한 과제로 새로운 열에너지원의 이용과 국가 열지도의 필요성 주장하고, 이는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한편, 국제세미나는 당사국총회 공식회의장에서 열리는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주관의 한국홍보관(Pavilion)을 운영해 국내의 주요 기후변화․에너지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로 활용하고 있다.